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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오늘날씨]수도권 등 중부지방 눈 소식…아침 최저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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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수도권, 충청권, 전북 기압골 영향 '비나 눈'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5도 가량 더 낮아 강추위 지속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화요일인 6일 수도권을 포함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데일리

눈이 내린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시민이 눈을 밟으며 걷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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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과 7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은 내일 새벽부터 모레 아침 사이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나 눈이 전국 곳곳에 내릴 전망이다. 예상 시간과 지역별로 자세히 보면 6일 새벽부터 오전 서울·인천·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다, 낮 동안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다소 날리겠다.

전라서해안(전북북부 제외)은 6일 새벽, 강원영서남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날릴 전망이다.

그러다 다시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늦은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다시 경기남부와 충청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6일)·경기남부, 충청권, 전북북부(6일) 5mm 미만으로, 눈으로 내릴 경우 1~5cm가량의 적설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 밖에 서울(6일), 경북북부내륙, 울릉도·독도엔 1cm 미만의 눈이 내리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 -8~1도, 낮최고기온 3~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5도 가량 낮아 춥겠다.

강원산지에는 새벽까지 순간풍속 90km/h(25m/s) 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해안을 중심으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새벽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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