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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세계 금리 흐름

코스피, 금리 인상 우려 재고조…1%대 약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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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2400선 하회 중

개인·기관 순매수세

업종 대부분 약세…철강및금속↓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금리 인상 불안 고조로 하락하자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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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4.24포인트) 내린 2395.08을 기록 중이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482.78포인트) 떨어진 3만3947.1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79%(72.86포인트) 하락한 3998.8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3%(221.56포인트) 하락한 1만1239.94에 장을 마쳤다. 예상보다 탄탄한 미국 경제 탓에 오히려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꺾인 것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노동시장 과열 때문에 내년에도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현지보도도 나온 상황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91억원, 기관이 18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7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다. 철강및금속이 2%대 내리고 있고 의료정밀과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제조업, 화학, 기계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과 음식료품, 증권, 금융업, 보험 등 대부분은 1% 미만 내림세를 보인다.

시총 상위 종목도 약세 우위다. NAVER(035420)가 2%대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등이 1%대 하락 중이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SK하이닉스(000660), 기아(000270) 등은 1% 미만 약세다.

종목별로는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이 꺾이면서 제주은행(006220)이 6%대 강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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