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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현대해상, 입원·수술 이력 안묻는 ‘간편한305건강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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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유병자를 위해 질문사항을 대폭 축소한 ‘간편한305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조선비즈

현대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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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상품은 질문을 2가지로 줄여 가입 문턱을 낮췄다. 기존 간편심사보험은 2~5년 내 ‘입원·수술’ 여부를 확인하고 경증질환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만 가입이 가능했으나, 신상품은 3개월 이내 의사 소견(입원·수술·추가검사)과 5년이내 6대 중대질병(암·뇌졸중증·협심증·심근경색증·심장판막증·간경화증) 치료력만 확인한다.

15세부터 9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하며, 보험기간은 5·10·15·20·30년만기 갱신형이나 90·95·100세만기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종합형 상품으로 심뇌혈관질환 담보뿐만 아니라 각종 진단·수술비, 최신 암치료 트렌드를 반영한 담보 모두가 가입 가능하다.

특히 위·간·폐·대장·비뇨기관 등 암 발병률이 높은 부위별 암진단 담보를 신설해 효율적인 비용으로 집중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는 20년 갱신형 기준으로 50세 남성 7만원, 여성 4만5000원대로 암·심뇌혈관질환·주요 수술비 담보 구성이 가능하다.

이번 신상품 출시로 현대해상 간편심사보험 라인업은 ▲간편한305건강보험 ▲간편한325건강보험 ▲간편한333건강보험 ▲간편한355건강보험 등 총 4종으로 세분화됐다. 고객은 각 상품별로 갱신·비갱신형, 납입면제, 해지환급금 유무 등을 가입 목적과 경제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신상품 출시와 기존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험가입 니즈가 큰 유병자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효율성 높은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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