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설명 : 9.81 GROC 2022의 새로운 TOP3 레이서와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환호하며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
Gravity Race Of Champions를 뜻하는 GROC는 ‘너의 한계를 뛰어넘어라(Unlimit Your Limit)’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매년 12월 그래비티 레이싱의 랩타임 경쟁, ‘스피드 레이스’를 펼치는 그래비티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이다. 9.81파크의 대표 액티비티인 ‘RACE 981’의 마스터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X리그(GR-X) 정규 라운드에서 탑랭커가 된 레이서만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총 10번의 정규 라운드에서 라운드별 상위 TOP10 선수들을 선발해 참석한 총 62명의 파이널리스트 중 올해 최고의 레이서 TOP3를 가렸다. 최종 선발된 TOP3 선수들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1위를 기록한 챔피언에는 실제 대회 당일 탑승했던 GR-X 차량의 번호판을 주문 제작하여 골든 플레이트로 증정하며, 명예의 전당에 챔피언 카드가 영구 전시된다.
또한 챔피언이 탑승했던 GR-X 차량은 다음 시즌 동안 골든 플레이트가 부착된 채 우승 차량으로서 1년간 운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즌 챔피언에는 특별히 단 한 벌만 수제작된 ‘GROC 챔피언 재킷’이 함께 수여된다.
올해 대회에서 우승한 엄요한(닉네임 Kentaro)씨는 L/R 트랙 합산 2분 28초 884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며 GROC 2022 챔피언이 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그는 올 한 해 동안 9.81파크에 총 17회 방문, GR-X만 45회 이상 탑승한 9.81파크의 그래비티 레이싱 마니아이기도 하다.
그는 “올해 제주 9.81파크를 처음 방문하고 그래비티 레이싱만의 독특한 매력에 빠졌다. 9.81파크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 과거 GROC 챔피언분들 옆에 서고 싶어 자주 9.81파크를 찾아 연습한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수상 소감을 남겼다.
이외에도 전체 랭킹 중 8위, 9위에게 수여하는 ‘981 상’, 가장 대회 취지에 적합한 또는 이색적인 의상을 착용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드레서 상’, 레드카펫 세리머니를 가장 화려하게 장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레드카펫 입장 상’ 그리고 레이스VR 대회의 ‘베스트 VR 레이서 상’ 등 다양한 이벤트 시상을 추가하며 대회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세계 레이싱 대회의 챔피언 퍼포먼스를 연출한 포토존과 선수들의 레드카펫 입장 세리머니는 현장의 축제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모노리스 김종석 공동대표는 “이번 GROC 2022는 수차례 반복해서 정규 라운드 예선전에 도전하는 레이서들이 많았고, 올해 처음 두각을 나타낸 신규 진출자들도 대거 늘어 예선부터 경쟁이 치열했던 시즌이었다. 과거 대회 챔피언들을 포함해 GROC 2022에 연속해서 참석하고 있는 전통의 강자들과 올해의 신흥 강자들의 대결 또한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였다”라며 “서로 모르던 사람들이 9.81파크에서 만나 레이싱 전략을 논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축제처럼 즐기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앞으로도 더 다양한 팬들이 늘어나기를 바라고, 진행 중인 ‘9.81파크 인천공항’과 ‘9.81파크 부산’까지 아울러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도 한국을 대표하는 ‘그래비티 레이싱’ 경기로 인지될 수 있도록 연구와 투자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대회 조직위원장으로서의 소회를 전했다.
그래비티 레이싱은 동력 없이 중력가속도(g=9.81m/s²)를 이용해 레이싱을 즐기는 친환경 이색 스포츠이다. (주)모노리스는 이러한 그래비티 레이싱을 소재로 로보틱스, 자율주행, 인공지능, AR/VR 등 첨단 기술을 활용 5년간의 R&D를 거쳐 ‘9.81파크'를 선보였다. ‘9.81파크’의 메인 액티비티 ‘RACE 981(레이스 981)’에는 모노리스가 자체 개발한 GR 차량에 자동 회차 기능을 포함해 실시간 레이싱 데이터 분석 등 모노리스의 여러 스마트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게임과 같은 경험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제공되는 서비스 중 실시간 위치 추적 시스템(RTLS) 외 다양한 기술로 편집된 후 전용 애플리케이션 9.81 APP으로 전송되는 주행 영상은 가장 만족도가 높다.
한편, 모노리스는 2020년 7월 제주시 애월읍에 개장하여 연간 50만 명이 이용하는 제주 대표 관광명소 ‘9.81파크 제주’의 성공에 이어 2024년 오픈을 목표로 인천국제공항점을 준비 중이며 2025년까지 ‘9.81파크 부산점’을 조성하기로 지난달 부산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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