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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SBS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진의 '낭만닥터 김사부3' 카메오 출연에 대해 말을 아꼈다.

6일 오전 SBS 관계자는 OSEN에 "새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했던 배우 주현영, 주종혁, 하윤경, 임성재 씨가 카메오로 출연하는지와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출연한 주현영, 주종혁, 하윤경, 임성재 모두 '낭만닥터 김사부3'에 카메오로 특별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8월 자체 최고 시청률 17.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하고 방송 내내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했다.

더욱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연출한 유인식 감독과 제작진이 일찌감치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다시 한번 호흡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출연진이 '낭만닥터 김사부3'에 다시 등장하는 것은 아닌지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한석규가 타이틀 롤 김사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데 힘입어 지난 2016년 방송된 시즌1 이후 시즌3까지 확정됐다. 한석규를 비롯해 시즌2의 이성경, 안효섭, 김민재, 소주연 등이 대거 출연한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