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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WC 조별리그 탈락' 독일 비어호프 단장, 18년 만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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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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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회 연속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 올리버 비어호프 단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독일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각) 비어호프 단장과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당초 2024년까지가 그의 계약기간이었지만, 최근 월드컵에서의 부진이 이어지자 결국 결별을 피하지 못했다.

독일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0-2로 패하며 탈락한 데 이어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서도 조기 탈락을 피하지 못했다. 독일 축구 역사상 월드컵 두 대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어호프는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이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확신을 가졌던 몇몇 결정이 틀린 것으로 드러났고, 그것에 대해 나보다 더 후회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선수 시절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비어호프는 독일 유니폼을 입고 A매치 70경기에서 37골을 터뜨렸다. 비어호프는 A매치 70경기에서 37골을 기록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비어호프는 2004년부터 독일 대표팀의 단장을 맡았으며 이후 2006 독일월드컵 및 2010 남아공월드컵 4강의 성과를 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독일축구협회는 비어호프와 결별하면서도 마지막 예우는 잊지 않았다. 협회는 "최근 월드컵에서 기대에 못 미쳤지만,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한 그의 업적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며 "격동의 시기에 항상 목표와 비전에 따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독일 축구에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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