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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태풍의 신부' 오승아, 박하나에 뺨 맞고도 남 탓하기 급급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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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BS2 태풍의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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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오승아가 잘못을 뉘우칠 줄 모르는 악역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KBS2 '태풍의 신부' 37회에서는 강바다(오승아)의 거짓말이 모두 드러나면서 은서연(박하나)와 윤산들(박윤재)이 쓴소리를 높였다.

윤산들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고 사라졌다는 사실을 안 강바다가 흥분해 날뛰자, 은서연은 강바다의 뺨을 내리쳤다. 그러면서 "어떻게 사람 목숨을 갖고 장난치냐"라며 "당신을 걱정했던 내가 한심하다. 그 거짓말 때문에 윤 실장님이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아냐"라고 소리쳤다.

강바다는 은서연 탓이라고 책임 전가하면서도, 윤산들도 이 사실을 알게 됐을까 걱정했다.

이에 곧바로 윤산들에게 향한 강바다는 "처음부터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 너무 힘들어서 죽고 싶다고 한 건데"라며 "엄마가 그러자고 한 거다"라고 또 거짓말했다.

강바다는 용서를 빌었지만 윤산들은 단호하게 강바다를 잘라냈다.

차갑게 돌아선 윤산들을 따라나서려했지만, 강태풍(강지섭)이 이를 막아섰다. 이에 강바다는 도리어 강태풍을 탓하며 "네가 그러고도 가족이냐. 너도, 이렇게 만든 인간들도 절대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으름장 놓았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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