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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일당백집사' 한동희母 사망…이혜리, 죽은 이준영 친동생 알았다 '충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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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일당백집사'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혜리가 이준영의 동생이 누구인지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일당백집사’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김집사(이준영 분)와 백동주(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집사, 백동주의 연애 소식을 전해 들은 유소라(서혜원 분)는 “사귄다고? 언제부터 진도가 나간 거야. 고백은 누가 했어? 잤니? 이것만 물어보자. 잤니?”라며 흥미로워했다. 이어 “잘생기긴 했더라. 잘생긴 게 최고야”라면서 “난 언제쯤 연애해볼 수 있을까”라고 부러워했다. 짝사랑하는 임일섭(태인호 분)와의 진전이 전혀 없었고, “전 여친이란 건 대체 뭘까”라며 씁쓸해했다.

평화로운 일상이 계속되는 듯 했으나 불행은 한 순간에 찾아왔고, 탁청하(한동희 분)의 모친이 급사하게 됐다. 백동주는 상주 탁청하에게 “어머니를 모시게 됐습니다. 혹시 불편하시면 저 말고 다른 직원을”이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했고, 탁청하는 “아니요. 부탁해요”라며 공허한 표정을 지었다.

탁청하는 모친의 영정사진을 보며 죽을 때까지 보지 말자고 폭언을 쏟아냈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렸다. 김집사는 탁청하의 연락을 받았지만 조문을 가지 않았다.

백동주는 사망한 탁청하의 모친과 짧게나마 대화할 수 있었고, “우린 참 악연이네. 나 그쪽 봤어요. 약속할 수 있어요? 내 말 정성스럽게 들어준다고”라는 부탁에 그러겠다고 답했다.

탁청하의 모친은 “아가씨 보기에 내 딸 어때 보여”라고 물었고, 백동주는 외로워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내 팔자. 그 외로움이 걷어가게 해주라. 내 딸 제자리로 돌려놔”라며 원망 어린 시선을 보냈다. 백동주는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탁청하의 연락을 외면한 김집사를 설득했고, 김집사는 빈소를 찾아 탁청하를 위로했다.

방송말미 백동주는 김집사의 동생이 과거 자신이 만났던 아이란 사실을 알곤 충격에 빠졌다.

한편 ‘일당백집사’는 죽은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일당백'의 직원 김집사가 고인의 의뢰로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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