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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호날두 아웃’ 맨유, 네덜란드 ‘월드컵 스타’ 품나…선수도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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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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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선수도 이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한국시간) “코디 각포(23, PSV 에인트호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행에 긍정적이다”라고 보도했다.

각포는 월드컵 최고 스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2022 카타르월드컵 4경기에 나서 3골을 몰아치며 네덜란드의 8강행을 견인했다. 과감한 슈팅으로 네덜란드 공격의 활로를 찾았다. 적은 기회에서도 골 결정력을 발휘하며 진한 인상을 남겼다.

맨유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각포는 올 시즌 에인트호번에서 24경기 13골 17도움을 올리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잉글랜드의 아스널과 맨유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시장 축구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잉글랜드뿐만 아니라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각포를 보기 위해 스카우트를 보내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맨유행에 근접했던 각포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 10월 아약스 공격수 안토니(23) 영입을 확정하기 전 각포와 계약 직전까지 도달했다. 당시 각포는 네덜란드 매체 ‘NRC’와 인터뷰를 통해 “힘든 시기였다. 이제는 이적 제의에 망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심지어 맨유도 공격수 영입이 급하다. 지난 시즌 주포로 활용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무소속)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호날두는 최근 피어스 모건과 인터뷰에서 맨유 내부 사정을 고발하며 도마 위에 올랐다. 결국, 맨유와 이별 수순을 밟으며 무소속 상태다. 맨유는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아야만 하는 상황이다.

‘디 애슬레틱’은 “에릭 텐 하흐(53) 맨유 감독은 각포를 다시 노릴 수 있다. 호날두가 맨유를 갑자기 떠난 여파다”라며 “각포도 잉글랜드 이적 가능성을 고려 중이다. 공식적인 제안은 없었다. 리즈 유나이티드도 각포를 노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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