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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둘째 임신' 최희 뽑은 최악의 연애 상대 "걸러야 하는 사람들"(최희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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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유튜브 캡처



최희가 최악의 연애 상대를 꼽았다.

8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왕년에 연애 좀 해본(?) 유부녀가 뽑는 최악의 연애 상대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최희는 이날 최악의 연애를 주제로 월드컵을 해보기로 했다. 먼저 양자택일 선택지에 '안 씻는 사람'과 '홍대병'이 나오자 최희는 "안 씻는 것"을 고른 뒤 '홍대병'에 대해서는 "그런 거 좋다. 취향이 뾰족한 사람이 좋다. 나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유행을 다 따라하는 사람인데 나에게 없는 면이라 그런지 취향이 섬세하고 확고한 기준이 있는 사람이 멋있어 보인다"는 생각을 이야기했다.

다음 선택지는 '흡연'과 '내가 사줄 때만 비싼 데 감'이었는데, 최희는 후자가 낫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기준"이라며 "나 돈 잘 버니까. 사주면 되잖냐"고 당당히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길거리에 침 뱉음'과 '나한테 맨날 하소연함' 선택지가 나오자 최희는 "둘다 싫어"라며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길거리에 침 뱉는 건 고칠 수 있을 것 같다. 버릇, 습관이라 고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소연은) 성격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게임 끝에 결승에는 '자꾸 거짓말 함'과 '남들에게 무례함'이 올라왔다. 최희는 "둘다 만나면 안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하며 "둘다 걸러야 하는 사람이지만 둘 중에 더 싫은 걸 선택하라고 하면 자꾸 거짓말하는 거다. 남들에게 무례한 건 그 사람 평판이지만 거짓말 하는 건 나한테 상처가 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20년 4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또 최근 대상포진을 극복하고 둘째 임신 사실을 밝히며 많은 축하를 받았으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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