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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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의 'Dreamers'(드리머스)가 빌보드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원 강자의 저력을 보여줬다.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10일 자)에 따르면, 정국의 'Dreamers'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Dreamers'는 지난주에 이어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2주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또 'Dreamers'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1위를 비롯해 '빌보드 글로벌 200' 13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6위, '핫 캐나다 디지털 송 세일즈' 25위, 인도네시아 송 차트 3위에 랭크되는 등 2주째에도 세부 차트 중상위권에 안착하며 롱런 인기 조짐을 보여줬다.

'Dreamers'는 12월 7일 자 빌보드 재팬 '핫100' 차트 24위, '스트리밍 송' 차트 23위, '다운로드 송' 차트 11위, 틱톡 위클리 톱 20 차트 13위에 올랐고 정국은 아티스트 100 차트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Dreamers'는 12월 3일 자 빌보드 차트에서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각각 9위와 4위에 올랐다.

'Dreamers'는 역대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 '최초'로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르는 역대급 신기록도 세웠다.

이와 함께 'Dreamers'는 라디오 프로모션 없이도 'US(미국) 팝 라디오' 차트에서 42위를 차지하는 호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앞서 정국은 자신의 솔로곡 'Euphoria'(유포리아)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91주 차트인했고,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장 기간 진입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더불어 정국은 찰리 푸스(Charlie Puth)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7주 연속' 진입하기도 했다.

한편, 'Dreamers'는 지난 11월 20일 정국이 발매한 '2022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