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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중 플러스'(이하 '연중')에서는 소속사와의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이승기의 소식을 전했다.
최근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로부터 데뷔 이래 음원 수익을 단 한푼도 받지 못했다는 소식이 밝혀지며 논란이 일었다. 이승기는 고등학생 시절 가수 이선희에게 캐스팅 돼 2004년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했다. 그는 데뷔 후 18년간 약 137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고, 수많은 히트곡을 냈기에 그 파장은 엄청났다.
특히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는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 싸이가 작곡했다. 해당 곡에 대한 저작권료 발언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싸이는 한 방송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많은 분들이 최고 저작권료로 '챔피언'을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이 시각에도 어떤 어린 친구가 누나한테 (이곡을)부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건은 2021년 1월, 후크 경영팀이 잘못 보낸 정산 내역의 문자 한통에서 시작됐다. 이승기는 이 정산 내역을 음악하는 선배에게 공유했고 그동안의 음원 수익 미정산에 대해 인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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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작진은 변호사를 찾아가 자문을 구했다. 법률 전문가는 "음원 문제의 주요 쟁점은 음원 수익을 계약대로 분배했는지가 쟁점이다. 다만 지금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승기가 정확한 정산 자료를 받지 못했다는 것인데, 이 부분이 가장 큰 쟁점이다. 우선 이승기의 음원 정산과 관련해서는 사기죄가 성립될 여지가 있다. 그리고 법인카드 사용 부분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이 업무상 배임죄가 될 수 있다. 만약 업무상 배임죄가 성립된다면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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