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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영동군, 선진 하수도시설 운영관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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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청 우수기관 선정 영예…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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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선진 공공하수도시설 운영관리로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하천 수질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도시의 맑고 깨끗한 환경 정비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공공 하수도 운영'이 필수 조건이기에, 군은 이 사업에 남다른 공을 들이고 있다.
군은 공공하수처리장 2곳과 마을하수처리장 33곳, 분뇨처리설 1곳 등 408.8km의 하수관로를 유지관리 중이다.

이와 함께 만계·가곡·장척·범화·강진의 5개 지구에서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전반의 위생 환경도를 높이는 한편,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태양광·지열·소수력 등 재생에너지 시설을 만들어 온실가스 저감을 도모하고자 영동공공하수처리시설에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시설(300kw)을 설치 완료했다.

이 밖에도 군은 지역 곳곳에서 하수관로 정비사업, 축산단지 비점오염원 저감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지능화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며 군민을 위한 하수관리의 체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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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최근 실시된 2022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유역청별 우수기관(상금 500만원)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는 환경부가 전국의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는 전국 공공하수도 관리청을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공통 분야, 하수도 운영 관리 분야, 하수도 정책 분야 등 3개 분야 32개 항목에 대해 꼼꼼히 심사했다.

군은 이전까지 7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에는 금강유역환경청 우수 기관으로 뽑히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영철 군수는 "생명의 근원인 물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여 군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평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노력하고 우수한 점은 성장시켜, 군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이종구 기자 9155i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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