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위믹스 악재 휩싸인 위메이드, 반등 열쇠는 신작… “미르M·나이트 크로우 출격 대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비즈

경기도 성남시 위메이드 본사 모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상자산 위믹스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위메이드는 결국 게임업체다. 사업 반등의 열쇠는 결국 신작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


위메이드가 위믹스 악재를 극복하기 위해 신작 게임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미르4 글로벌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만큼 게임성 높은 신작을 앞세워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동시에 위믹스 생태계 정상화를 위한 본안 소송과 공정거래위원회 제소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작 출시와 위믹스 살리기 투 트랙 대응에 나선 상태다.

9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회사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M 글로벌의 사전 테스트(CBT)를 오는 11일까지 진행 중이다. 미르M 글로벌은 지난해 선보인 미르4 글로벌의 후속작으로 원작인 ‘미르의 전설2′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신작이다. 당초 위메이드는 미르M 글로벌을 이달 초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사전 테스트가 연기되면서 이달 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선비즈

위메이드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 시리즈에 북유럽 신화로 재해석한 세계관을 접목해 관심이 높다. /위메이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그동안 위믹스를 앞세워 가상자산 경제 시스템을 발굴했다. 위믹스를 직접 발행해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재화를 실제 현금화할 수 있게 했다. 위믹스가 국내에서 상장 폐지되면서 플레이투언(P2E·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게임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국내에서는 P2E 게임을 서비스할 수 없는 만큼 신작 P2E 게임인 미르M 글로벌에 미칠 영향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글로벌 서비스로 제작된 만큼 위믹스 국내 상장 폐지 영향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위메이드는 미르M 글로벌의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전작인 미르4 글로벌이 해외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 만큼 게임성을 개선한 미르M 글로벌의 성공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10월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미르M 글로벌의 게임성은 전작인 미르4 글로벌 버전보다 앞서 있다”라며 “미르M 글로벌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나이트 크로우 등 신작 2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 게임들은 지난달 열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공개돼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최신 게임 개발 플랫폼인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MMORPG 대작이다. 미르 시리즈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북유럽 신화로 재해석한 새로운 세계관을 더했다. 초고화질 그래픽과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를 구현했다.

조선비즈

위메이드가 내년 출시 예정인 나이트 크로우 포스터. /위메이드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나이트 크로우는 V4 개발을 총괄한 손면석 대표와 히트·오버히트를 만든 이정욱 대표가 설립한 매드엔진이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만든 오픈필드형 MMORPG다. 나이트 크로우는 13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1000명 단위의 대규모 일대일 전투(PvP)와 캐릭터 간 물리적 충돌 구현,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시스템 등 압도적인 대규모 전투를 구현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신작 출시를 기존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동시에 위믹스 플랫폼에 연동되는 게임도 내년 상반기까지 100개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신작 개발과 위믹스 온보딩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라며 “내년 4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나이트 크로우를 포함해 신작을 일정대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