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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중국서 결국 의약품 사재기…병원, 해열진통제 배급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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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북새통…고열치료에 의사 총동원돼 24시간 교대근무

정부통계엔 확진 '1만6천명'…전문가 "인구 80∼90% 감염돼야 끝나"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로 현지에서 의약품 사재기 바람이 불면서 주요 도시에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더 타임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병원들은 해열 진통제인 이부프로펜과 파라세타몰의 배급제까지 시작했다.

중국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경증 감염자에 대해 시설격리 대신 재택치료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수백만 명의 시민들은 보건 당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의약품을 비축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