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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흉기 들고 누비는 '조폭 원숭이'…브라질 마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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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흉기 든 '조폭 원숭이'입니다.

브라질의 한 마을 주민들이 원숭이 1마리 때문에 공포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두려워하는 이유는 지난 6월, 약 800km 떨어진 마을에서 '치코'란 이름의 원숭이 1마리가 흉기를 들고 마을을 누비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이 원숭이와 비슷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치코는 쇼핑몰 발코니에서 흉기를 이리저리 흔들고 벽에 날을 가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줬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치코를 포획해 멀리 떨어진 야생으로 돌려보냈었는데, 약 6개월 만에 이 '치코'와 생김새와 행동양식이 비슷한 원숭이가 이 마을에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이 원숭이는 흉기는 들고 있지는 않았지만, 수시로 민가 근처를 배회하면서 먹잇감을 요구하고 있다는데요.

브라질 지역 당국은 이 원숭이를 포획한 뒤,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치코인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저 빠른 원숭이가 흉기 들고 덤비면 아이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겠어요." "그야말로 조폭 원숭이네요. 도구까지 사용한다니, 점점 두려워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