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 물을 내릴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물방울, '비말'이 튄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그 정도가 생각보다 심하다는 걸 보여준 실험 영상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변기 뚜껑 닫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뚜껑이 없는 변기의 물을 내리자 비말이 변기 밖으로 빠르게 튀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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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입자가 천장까지 솟구치는 모습은 마치 용암 분출을 연상케 하는데요.
비말은 상하좌우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퍼집니다.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공학 연구팀은 녹색 레이저를 활용해 변기 물을 내릴 때 변기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을 시각화했습니다.
비말은 초속 2m로 분출돼 8초 만에 1.5m 높이에 도달했고, 특히 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 수 분간 떠다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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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팀은 이 비말이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이미 60년 전 확인됐지만, 이를 시각적으로 제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내에게 이거 때문에 많이 혼났는데 앞으론 정말 뚜껑 닫고 내려야겠네요.", "수십 년을 안 닫고 잘 살았는데… 아예 멸균실에 들어가 살아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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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물을 내릴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물방울, '비말'이 튄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인데요.
그 정도가 생각보다 심하다는 걸 보여준 실험 영상이 화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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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없는 변기의 물을 내리자 비말이 변기 밖으로 빠르게 튀어 오릅니다.
미세 입자가 천장까지 솟구치는 모습은 마치 용암 분출을 연상케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