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란, 반정부 시위대 첫 사형…국제사회 "폭력적 탄압 규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란 정부가 석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대에 처음으로 사형을 집행했습니다. 선고를 내린지 채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는데 국제사회는 한목소리로 이란 정부를 강력 규탄했습니다.

박상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머리를 숙인 채 선고를 기다립니다. 증인 심문을 마친 검사가 피고인의 혐의를 읽어내려갑니다.

검사
"무기를 사용해 사람을 죽이고 공포를 유발하며, 자유와 안녕을 해할 목적으로 신성모독죄를 저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