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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남욱 "김만배, '이재명과 한배·유서 썼다'며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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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일당 가운데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미국에서 귀국하기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씨알도 안 먹힌다'며 로비 의혹을 부인한 것은 김만배 씨의 회유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오늘(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 배임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당시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재명 시장은 씨알도 안 먹힌다'고 말한 배경을 묻는 검찰 질문에, 처음 인터뷰를 한 뒤에 김 씨가 '이재명과 한배를 탔는데 고려해 보라'며 두세 차례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