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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종합] ‘나혼산’ 박세리, 박나래→기안84 ‘집 초대’→전현무 위한 생일 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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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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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세리가 무지개 회원들을 집에 초대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들이 준비한 전회장 전현무의 깜짝 생일 파티가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태극전사들 덕분에 매경기마다 울고 웃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나래는 “우리 황소 황희찬회원님. 나 (황희찬이) 준 공을 그렇게 안고 있었다. 가보가 됐다”며 너스레 떨었다.

전현무는 “교체돼서 나올 때 너무 반가웠다. 우리 아들처럼”이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나도 검은색 그거(?)했다”며 경기 기록 장치를 언급했다. 기안84는 “지금 입었냐”고 물으며 허당미를 드러냈다.

박나래는 “진짜 울버햄튼까지 가서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좋은 식재료 다 들고 가서 32첩 반상을 (차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들은 기안84는 “갈 때 연락달라. 영국 가이드하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코드 쿤스트, 키, 박나래는 전현무를 기다렸고, 그는 ‘무카’와 함께 등장했다. 전현무는 “무카가 많이 놀고 있는데 회원들 모시고 직접 내려가기 위해 제 차에 태웠다”고 밝혔다. 이어 “화면으로 봤을 때도 그정도인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감동 받을까. 오늘 지나고 개인적으로 연락이 올 것 같다”고 전했다.

무지개회원들은 차 안에 있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무선충전기 등이 구비되어있자 감탄했다. 전현무는 차에 있는 차양막도 수동으로 보여주며 “자동이면 감성이 떨어진다”고 강종했다. 이에 코쿤은 “자동 옵션은 가격이 조금 더 있었나보다”며 웃었다.

가족같은 차 안의 분위기에 전현무는 “무카를 장만한 보람이 있었다. 저건 혼자 탈 땐 아무런 매력이 없다. 제 백미러에 세 명이 다 보이는데, 아빠 같은 마음으로 차를 운전하니까 흐뭇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박세리가 무지개 회원들을 초대했다. 세리를 도와 같이 77 주최 모음을 한번 하자고 했다”며 박세리의 집으로 이동했다.

전현무는 박세리에 전화를 걸어 “지금 가고 있다. 집에 뭐 필요한 건 없냐”고 물었다. 이에 박세리는 “집에 없는 거 하나다. 내 짝꿍이 없다”고 너스레 떨었다. 그 말을 들은 전현무는 “나도 없어서 할 말이 없다”고 위로했다.

박세리는 마당에 전용 화구부터 재료까지 풀세트로 준비해뒀다. 박세리는 “77배 무지개 큰손 대잔치다. 때마침 날씨도 좋았고, 제철 해산물도 많아서 요리를 함께 해먹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회는 저는 주전공이고, 튀김은 부전공이다. 잘 튀기니까 전공인 줄 아는데 그냥 일식을 잘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박나래가 “자기가 셰프인 줄 아나봐”고 하자, 전현무는 “약간 리플리 증후군인 것 같다. 일식당을 가도 내 눈치를 본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참 요리를 하던 중 박세리는 완성된 요리를 꺼냈다. 그는 “절대 못 믿는 건 아닌데 그냥 푸짐하게 먹으면 어떨까 했다”고 밝혔다. 무지개회원들은 굴무침, 간장게장, 갓김치를 맞봤고, 그 맛에 감탄하며 극찬했다. 이후 수육, 해물파전, 오리고기까지 육해공 무지개 한상이 차려졌고, 모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를 마친 무지개 회원들은 전현무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전현무는 “나는 이게 왜 감동이었냐면 진행자의 입장으로 살며 늘 준비하는 쪽이었는데 내가 주인공이 된 건 처음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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