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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롯데제과, ‘쉐푸드 버슐랭’ 프로모션…도심 속 움직이는 파인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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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Chefood(쉐푸드)’가 파인다이닝으로 변신해 버스를 타고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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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셰프(오른쪽)와 롯데제과 박상준 셰프가 쉐푸드 버슐랭 버스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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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자사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쉐푸드가 새로운 프로모션 ‘버슐랭’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미식의 대명사 미슐랭과 버스의 합성어인 버슐랭은 도심 속 버스 안에서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이색 팝업스토어다.

롯데제과는 2층 버스를 활용해 움직이는 고급 레스토랑을 만들었다.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셰프의 맛’이라는 쉐푸드의 브랜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버슐랭 메뉴는 쉐푸드의 ‘블렌딩 카레’, ‘등심 통돈까스’, ‘왕교자’ 등을 활용한 코스요리다. 레시피는 롯데호텔 시그니엘 총주방장 출신의 대한민국 요리명장 남대현 명장이 고안했다.

음식뿐 아니라 도심의 야경 및 연주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곁들여 특별함을 더했다. 동작대교, 여의도 서울마리나,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야경 코스 구성의 시티투어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버슐랭 소개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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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푸드 버슐랭 버스에서 저녁 식사를 즐기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 롯데제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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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슐랭 탑승 신청은 레스토랑 예약 어플리케이션 ‘캐치테이블’에서 할 수 있다. 다음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마다 운행된다. 지난 7일과 8일 1주차 운행에서는 예약 시작과 동시에 600명 이상의 고객이 접속해 1분만에 모든 자리가 마감됐다.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는 빈자리 대기 신청도 마감된 상태다.

기대 이상의 반응에 롯데제과는 연장 운행도 검토 중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바쁘지만 미식에 관심이 많은 직장인을 타깃으로 준비한 프로모션”이라며 “버슐랭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셰프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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