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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군 위성에 영향주는 요소 파악…우주날씨 예보체계 2024년까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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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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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9일 우주기상 예·경보 체계의 상세 설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주기상 예·경보 체계는 우주 기상 변화를 사전에 파악하고 알려 우리 군의 감시정찰위성, 통신위성, 유도무기 등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10월 체계 개발이 시작됐으며 상세설계 완료 이후 체계 구축에 착수, 시험평가를 거쳐 2024년 전력화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180억5000만 원이 투입된다. 쎄트렉아이, 제노코, 한국천문연구원 등 국내 우주 관련 전문업체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태양 흑점 폭발 등의 우주 기상 변화는 통신 장비, 위성, 정밀 유도무기 체계 등 첨단 무기의 기능 저하나 고장을 유발할 수 있어서 신속하고 정확한 예·경보가 필요하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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