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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16강 주역' 황희찬, 11일(일) 출국...주전 경쟁 본격 시동 [카타르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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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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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도하, 김정현 기자) 벤투호의 16강 결승골 주인공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짧은 한국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황희찬이 오는 11일 오전 0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있는 잉글랜드로 돌아간다고 매니지먼트 측이 전했다.

황희찬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함께 귀국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한 벤투호는 수많은 축구 팬들의 환영을 받으며 입국했다.

황희찬은 귀국 현장에서 "내가 조별리그 1, 2차전에 부상으로 못 나오는 와중에 동료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도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힘을 보태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어 포르투갈 전 때 어떻게든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라며 "다행히 슈팅이 골로 연결돼 우리가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황희찬은 "팬들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너무 기뻤고, 많은 힘을 얻었다"라며 "특히 경기가 시작하기 전 애국가를 들으면 내가 한국 국민이라는 게, 한국을 대표해서 뛴다는 게 너무나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내가 골을 넣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는 게 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웠던 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한 황희찬은 11일 런던으로 건너가 다시 소속팀에서 경쟁한다. 울버햄튼에선 주전 경쟁에 밀린 그는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주전 탈환에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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