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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쇼미더머니11' 드디어 성사 된 QM과 던말릭의 디스랩...다민이 탈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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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net '쇼미더머니11'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팀 디스 배틀이 눈길을 끈다.

9일 밤 11시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1'에서는 팀 디스 배틀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MC김진표는 팀 디스 배틀에 대해 "카드에 적힌 래퍼가 상대 팀 래퍼를 지목한다"고 알렸다.

첫번째 지목은 바로 팀 그릴즈의 노윤하였다. 이영지는 노윤하를 바라보며 "나 지목하지 마"라고 했지만 노윤하는 팀 슬레이의 이영지를 지목했다.

인터뷰에서 이영지는 "드레드 다 뽑아 줄 것"이라 했고 노윤하는 "누나가 제가 선공하면 가사 까먹을 수 있으니 그냥 프리스타일로 하시라"고 했다.

노윤하 지목에 이어 팀 슬레이의 신세인이 지목할 차례가 됐다. 신세인은 팀 그릴즈의 블라세를 지목했다. 이를 본 노윤하는 "우리 대장님을 데리고 간다는 거냐"고 했고 인터뷰에서 신세인은 "형 아직 집에 안갔네 싶어서 이제 집에 보내 줄 것"이라 했다. 반면 블라세는 "난 절대 집에 안간다"며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세번째로 지목할 래퍼는 바로 팀 콰이올린의 NSW yoon이었다. NSW yoon은 팀 알젓의 칸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NSW yoon은 "제일 까기 쉬워보여서 지목했다"며 도발했다.

네번째는 바로 팀 알젓의 던말릭이었다. 던말릭은 팀 콰이올린의 QM을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디스전이 성사되자 이영지는 "나 이거 보려고 '쇼미' 나왔다"며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디스 배틀"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블라세 역시 "싸움 구경이 제일 재미있다"고 했다.

QM은 "저보다 체급 안되는 사람을 괴롭히는 거 좀 그렇긴 하다"며 "마르면 빨리 죽는다"며 도발했다. 던말릭 역시 지지 않고 "비만은 성인병을 유발하는 거 아시지 않냐"고 맞섰다.

던말릭과 QM의 이번 디스 배틀은 두 사람이 과거 서사가 있는 관계인 만큼 최고의 빅매치로 손꼽히고 있다. 과거 던말릭은 QM이 소속된 VMC레이블을 디스한 적이 있고 이에 맞받아친 VMC 수장 딥플로우를 향해 저스디스가 디스전에 뛰어들면서 판이 커진 것이다. 이후 VMC 소속 래퍼 QM이 저스디스 디스곡을 발표했는데 사자인 저스디스는 체급 차이를 이유로 대응하지 않았고 그렇게 때문에 던말릭과 QM 디스랩에 대해 모든 래퍼들이 기대감을 자아낸 것이다.

선공에 나선 QM은 던말릭과 저스디스를 디스하며 "노선 바꾼 뱀XX들"이라는 워딩은 물론 "체급"이라는 가사를 거침없이 내뱉었다. 그러자 삼겹살과 불판을 소품으로 준비한 저스디스는 "덜 익은 XX가 있어서 좀 익혀야 한다"고 도발했다. 그런가하면 던말릭은 QM을 향해 "방송하자마자 퇴물", "못 올리는 체급"이라고 디스했다.

한편 더스티스와 알티팀인 팀 알젓이 승리를 했고 탈락자는 다민이로 지목 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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