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웬즈데이'에서 제이비어 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퍼시 하인즈 화이트에 대해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해외 커뮤니티에는 배우 퍼시 하인즈 화이트(Percy Hynes White)로부터 미성년자 시기에 성폭행과 성착취를 당했다는 증언이 퍼졌다.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과거 퍼시가 파티를 열고 강제로 술에 취하게 해 성폭행과 성착취를 저질렀다고 SNS를 통해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퍼시에게 피해를 당한 여성들은 대부분 미성년자였으며 퍼시는 사진을 온라인과 채팅방에 무단으로 공유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최초 게시글 이후에는 다른 여성들의 증언도 잇따랐다. 이 외에도 퍼시가 인종차별적인 비방을 하며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모습이나, 퍼시가 직접 보낸 자신의 나체 사진 등의 폭로가 사진 및 영상과 함께 퍼져나가 충격을 안겼다. 그의 SNS 댓글창은 제한된 상태이며 퍼시 측의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퍼시 하인즈 화이트/개인 채널 |
퍼시 하인즈 화이트는 넷플릭스 '웬즈데이'에서 주인공 웬즈데이를 짝사랑하고 그의 곁을 맴도는 제이비어 소프 역을 연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시즌2 제작을 확정지은 '웬즈데이'에서 웬즈데이와 제이비어의 스토리를 기대하는 시청자도 많았으나 퍼시의 이번 의혹으로 그가 하차해야 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향후 어떤 입장이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팀 버튼 감독의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 이후 전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시즌2 제작까지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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