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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할머니께 감사" 박민수, 신성 누르고 라이벌전 1위…3위 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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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불타는 트롯맨 박민수 / 사진=MB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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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불타는 트롯맨' 라이벌 전 TOP 5가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는 본선 2차전 1대 1일 라이벌 전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성원은 김용임의 '열두줄'을 열창했다. 김태수는 김용임의 '내장산'을 선곡해 치열한 대결을 다퉜다.

먼저 선공한 홍성원은 구성진 목소리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노란색 정장을 맞춰 입은 채 노련한 무대 매너를 선보여 환호를 자아냈다.

결과는 총점 350점을 획득한 홍성원의 승리였다. 김태수는 336점을 받았고, 단 14점 차이로 판가름이 났다. 연예인 판정단 투표수도 단 1표 차였다. 홍성원은 7표, 김태수는 6표를 얻었다.

공훈은 이승환과 치열한 경합을 진행했다. 이승환은 자신의 아버지 이성우의 '청춘 아리랑'을 열창했다.

공훈은 현철의 '당신의 이름으로'를 선곡해 정통 트로트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환과 달리 공훈은 이석훈, 설운도, 신유 등 판정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설운도는 "트로트의 정수를 보여줬다. 소리가 맑고 깨끗하다"고 칭찬했다.

이는 투표 결과로도 이어졌다. 공훈은 599점을 획득하며 압승했다. 반면 이승환은 84점을 받았다. 공훈은 13명의 연예인 판정단의 마음도 훔쳤다. 전원 몰표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공훈의 본선 3차 진출 소식 후 '불타는 트롯맨'은 오디션 누적 상금 5억4945만원을 적립했다고 밝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본선 2차전 1대 1일 라이벌전이 종료되고 추가 합격자가 발표됐다. 손태진, 민수현, 남승민, 에녹, 장동열, 강훈, 전종혁이 본선 3차전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는 총 25팀이다.

이날 라이벌전 최종 TOP 5도 공개됐다. 최종 5위는 공훈, 4위는 무룡, 3위는 황영웅이었다.

2위는 신성, 1위는 박민수가 차지했다. 박민수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어쩔 줄 몰라했다. 그는 "'명자'는 꼭 저희 할머니에게 꼭 바치고 싶었던 노래인데, 할머니한테 감사하단 말씀 전해드리고 싶다"고 1위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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