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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범죄도시2'·'육사오', 시청률도 터졌다…스크린-안방 '쌍끌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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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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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범죄도시2'와 '육사오'가 이번 설 특선영화 대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스크린과 안방 쌍끌이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SBS 설날 특선 영화 '육사오'는 전국 기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프로그램을 포함해 3위에 해당하는 높은 시청률이다.

'육사오'(감독 박규태)는 지난해 8월 24일에 개봉한 코믹 영화로, 우연히 주운 1등 당첨 로또가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제작비 50억원의 가벼운 코믹 접선극이 '헌트'와 '공조2'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198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손익분기점 160만을 사뿐하게 뛰어넘었다. 지난해 단 8편 뿐이었던 손익분기점을 넘은 한국영화 중 하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스크린 흥행에 이어 안방극장에서도 인기 미니시리즈 못지 않은 8%대 시청률로 더블 흥행에 성공한 셈이다.

더욱 놀라운 성적은 24일 SBS 설날 특선영화 '범죄도시2'가 차지했다. 무려 1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의 위용을 자랑했다. 시원한 액션과 더욱 짙어진 코믹 감성으로 스크린에서 1편보다 훨씬 높은 성적인 1269만명을 모은 만큼, 안방극장에서도 여지없이 통했다.

'범죄도시2' 역시 24일 방송된 프로그램 중 지상파에서는 3위, 종합편성채널과 케이블을 포함하면 전체 4위에 해당하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 방송된 각 채널의 특선영화 중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한편 22일 방송된 tvN 설 특선영화 '외계인' 1부 전편과 후편 역시 2.8%와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중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tvN 설 특선영화 '앵커'가 1.9%, '카시오페아' 1.8% 등이 시청률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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