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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안토니도 '1215억'인데…"맨유 우승하려면 1519억으로 영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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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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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해리 케인(29)이 재계약을 체결할까, 아니면 팀을 옮기게 될까.

케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계약 종료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재계약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 갈 수 있다는 이적 루머가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결별설까지 보도되면서 어수선한 상황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폴 머슨은 맨유가 우승하기 위해서 케인을 데려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머슨은 "케인이 개인 기록을 바라볼 것인가, 아니면 우승을 위해 갈 것인가. 나는 그가 토트넘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미 그리브스의 골 기록을 깰 것이다. 놀라운 업적이다. 앨런 시어러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도 깰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토트넘은 케인에게 잘해줬고, 케인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아이들도 있고 결혼도 했다. 그가 행복한 곳에서 뛰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케인의 목표는 이전이나 지금이나 같다. 바로 우승이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과 연장계약 의지도 있다.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다.

머슨은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내가 맨유 구단이라면 케인에게 1억 파운드(약 1519억 원)를 쓸 것이다. 그들은 안토니를 위해 8000만 파운드(약 1215억 원)를 썼다"라고 말했다.

또한 "케인은 37살까지 뛸 수 있다. 그는 머리가 좋고, 짧게 패스하고 골을 찾을 수 있다. 그는 모든 걸 갖고 있다"라며 "맨유가 우승에 근접하고 싶다면 케인이 필요하다. 아스널을 상대하는 걸 보니, 그들은 아직 멀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케인은 자신의 재계약 상황에 대해 지금 당장은 생각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을 통해 "솔직히 말해서 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는 없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대화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나는 이번 시즌에 집중하고 있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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