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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설암 투병’ 정미애, 혀 절제 수술부터 복귀 예고까지..“그동안 하지 못한 이야기”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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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채연 기자] 정미애가 최근 1년간의 활동 중단 이유가 설암 투병이었다고 밝힌 가운데 ‘인간극장’ 본방사수를 기원했다.

26일 정미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1 다큐미니시리즈 ‘인간극장’ 1월 30일~ 2월 3일 오전 7시50분 5회 방송 됩니다”라며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와 정미애의 소소한 일상을 만나 보실수 있어요~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려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정미애가 언급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는 바로 설암 투병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12월 돌연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정미애는 건강 문제라는 소식만 알려졌을뿐 자세한 원인은 밝히지 않았다. 1년 뒤 ‘인간극장’ 제작진에게 연락을 건 정미애는 설암 3기 진단 소식과 함께 감쳐둔 속마음을 고백한다.

노래는 커녕, 말을 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8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은 정미애는 혀의 3분의 1을 절제했다. 말은 할 수 있지만 얼굴이 불균형하게 변했고, 조금만 피곤해도 얼굴이 경직되는 후유증이 생겼다. 아나운서 같던 발음도 흐트러졌다고.

1년 후 다시 무대에 오른 정미애는 "노래를 할 수 있고, 뭐라도 할 수 있다. 이제 환한 날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하며 각오를 다진다.

한편, ‘미스트롯’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인기를 얻은 정미애가 출연하는 KBS1 ‘인간극장’은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매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KBS1 '인간극장' 예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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