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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학폭 피해' 고백 곽튜브, 한강뷰 새집 마련…서울살이 3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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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유튜브 채널 '곽튜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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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한강이 보이는 사무실과 새 집을 구했다.

곽튜브는 지난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곽튜브 KWAKTUBE'에 '신년 한강뷰 이사 프로젝트 - 이사(1)'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곽튜브는 회사로 쓸 사무실과 이사할 집을 구하러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처음에 동네 애들 모아놓고 장난스럽게 '곽컴퍼니'라고 하면서 대장 놀이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실제로 이루어졌다"며 "일도 많고 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회사를 꾸리게 됐다"고 했다.

이어 "원래 집으로 한 명이 출근했는데, 집이 좁기도 하고 더럽기도 하고 동선도 안 좋아서"라며 새 사무실을 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집도 계약 만료가 두 달 남아서 사무실 보러가는 김에 집도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곽튜브는 "한강이 보이는 곳에 살고 싶다. 당산이나 영등포가 좋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서울살이 3년차인 곽튜브는 당산, 마포 등지의 사무실 매물을 둘러보고는 한강과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사무실을 구해 입주를 결정했다.

곽튜브는 첫 사무실을 구한 소감으로 "내 공간이 있다는 게 좋다. 집 말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생겨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사갈 집도 구했다며 "처음에는 빠니보틀 형 집에서 지내다가 신촌에서도 지내다가 까치산에도 살았다가 이제 마지막 한강이 보이는 집을 얻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상 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렇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서로 행복감을 주도록, 시청자분들도 행복감을 느끼고 저도 더 열심히 하면서 새로운 공간에서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곽튜브는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초·중·고 시절 애들한테 항상 맞고 지내던 '학폭'(학교폭력) 피해자였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학폭 피해로 인한 상처 탓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고민했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또 "안 아프게 죽는 방법도 검색해봤고 어떻게 복수하고 죽을까도 생각해봤는데, 어느 날 그냥 죽기엔 너무 억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보란 듯이 성공하자는 다짐을 하면서 20대를 정말 치열하게 살았다"며 새 인생을 살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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