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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13계단↑' 손흥민, 英 가디언 선정 2022년 축구선수 랭킹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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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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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손흥민(31·토트넘)이 2022년 전 세계 축구 선수들 가운데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영국 매체 가디언이 27일(한국시간) 공개한 2022년 세계 축구 선수 순위에서 25위를 차지했다.

순위는 11위에서 100위까지 90명이 공개됐다. 26위의 손흥민은 지난해(39위)보다 13계단 상승한 순위다.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부터 5년 연속 100위 안에 드렀다. 그의 역대 최고 순위는 2019년의 19위다.

가디언은 “지난해 상반기 활약 덕에 손흥민이 2021년보다 13계단을 오를 수 있었다. 2022년 새해 첫날부터 2021~2022시즌이 끝날 때까지 15골6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오르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기도 했다”면서 “여기에 개인적으로는 EPL 득점왕에 올랐다”며 결정적인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이번시즌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전체 일정의 절반이 지난 시점 4골3도움이 공식 기록이다. 매체 역시 “손흥민은 이번시즌 들어 평소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안와 골절 부상을 당한 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도 “힘든 여건 속에서도 손흥민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고군분투했다”고 손흥민을 돌아봤다.

아직 1위~10위는 발표되지 않았다. 11위는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가, 그 뒤를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해리 케인(토트넘),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21년 8위에서 무려 43계단 하락한 51위에 머물렀다.

호날두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매체는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릭 텐 하흐 감독에 대해 좋지 못한 인터뷰를 했다. 이어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한국전에서는 교체된 뒤 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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