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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DGB금융그룹,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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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1억5000만원 기부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앞장


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은 대구시가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진료를 위해 추진 중인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지원을 위해 5년간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키로 했다. 김대오 DGB 금융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과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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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금융그룹이 대구시가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진료를 위해 추진 중인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지원에 앞장선다.

27일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의료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의료·복지를 하나로 통합해 의료 취약계층에 유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된 보건의료복지 연계사업으로, 수혜자에게 치료/케어/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달구벌 건강주치의 사업'을 위해 힘써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치료가 시급한 의료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DGB사회공헌재단은 연간 3000만원씩 5년간 총 1억50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다.

이 기부금은 심의위원회 개최를 통해 발굴된 상급병원 진료가 필요한 의료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치료와 회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대구의료원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되는 중증질환자의 진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2~3년 내 소진이 예상됐던 전원 진료비 재원이 마련됐으며, 중증진료가 필요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현한 DGB금융그룹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터운 지원이 계속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기부금 전액은 그룹 임직원의 '급여 1% 나눔'과 계열사 기부금으로 조성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DGB사회공헌재단은 계묘년 새해에도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설 떡국 떡 나눔', 'With-U 대학생봉사단'을 통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며, ESG 경영 실천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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