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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미스터트롯2' 최수호, 박선주 사로잡은 완벽 데스매치 '역대급 반전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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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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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미스터트롯2' 최수호가 판소리 전공을 살린 완벽한 무대로 1:1 데스매치에서 승리했다.

최수호는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역대급 반전 매력으로 관객들과 마스터들에게 인상깊은 무대를 남겼다.

올해 21살인 2002년생 최수호는 배우 유연석을 닮은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가창력, 구성진 창법으로 '트롯 밀크남'이라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본선 2차전 1:1 데스매치가 펼쳐진 이날 방송에서 추혁진과 대결을 펼치게 된 최수호는 "선곡 미팅할 때 제 노래를 듣고 졸리다고 하셨는데, 지금 그 자리에서 평생 주무시게 해드리겠다"는 강렬한 멘트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수호는 국악 트롯곡인 송가인의 신곡 '월하가약'을 선곡해 마스터들을 놀라게 했다. 또 "판소리 전공이다 보니, 그 장점을 살려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 국악 풍의 트롯은 제가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노래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노래를 시작한 최수호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중후한 감성과 특유의 깔끔하고 시원한 가창력을 유감없이 발휘, 어렵기로 소문난 '월하가약'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 또 한번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드럽고 앳된 외모와 상반되는 깊은 울림으로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압도하며 짜릿한 감동까지 선사한 최수호를 향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 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이에 마스터 박선주는 "한국 정서는 물론 음정과 중간의 구음까지 완벽했다", 주영훈은 "도전조차 어려운 노래를 마치 본인 노래인 것처럼 여유있게 불러 깜짝 놀랐다"라며 최수호의 완벽한 무대에 극찬을 보냈다.

국악 트롯이라는 회심의 필살기로 반전 매력을 발산하며 공연의 열기를 후끈하게 달군 최수호는 13:2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승리를 거머쥐며 본선 3차 진출을 확정했다.

1차 경연에서 2연속 올하트를 기록한 것에 이어 본선 3차에 진출하며 또 한번 저력을 입증한 최수호가 앞으로 이어지는 무대들을 통해서는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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