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의 타이스(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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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전력의 타이스 덜 호스트(타이스)와 흥국생명의 옐레나 므라제노비치(옐레나)가 도드람 2022~2023 V리그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기자단 투표에서 총 29표를 얻은 타이스가 신영석(한국전력), 안드레스 비예나(KB손해보험‧이상 1표)를 압도적으로 따돌리고 남자부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타이스는 4라운드 동안 158득점으로 득점 부문 1위, 공격성공률 54.51%로 부문 1위, 오픈공격 공동 1위, 시간차공격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27일에 열린 KB손해보험과의 5세트 접전에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하며 한국전력의 4라운드 4승(1패)을 견인했다. 이번 수상은 타이스의 V리그 첫 라운드 MVP 수상이다.

흥국생명의 옐레나.(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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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 기자단으로부터 25표의 지지를 받은 옐레나가 황연주(현대건설‧4표), 캐서린 벨(캣벨), 임명옥(이상 도로공사‧이상 1표)을 제쳤다. 옐레나 역시 V리그 첫 라운드 MVP 수상이다.

옐레나는 4라운드 동안 169득점을 올리며 득점 1위, 공격 성공률 43.10%로 부문 2위, 세트당 서브 0.32개로 서브 2위, 후위공격 1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흥국생명의 4라운드 4승(1패)과 함께 전체 팀 순위 2위를 이끌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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