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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오피셜] '언팔→이적설→감독 잔류 확신' 이강인, 카디스전 25인 소집 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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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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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만족한다. 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렇다.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계약 관계에 있다. 31일 전까지 이강인을 데려가려면 바이아웃 3000만 유로를 내면 된다." (아기레 감독)

이강인(21, 마요르카)가 겨울에 뜨거운 이적설 중심에 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적어도 겨울에는 떠나지 않을 거라고 단언했고, 카디스 원정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마요르카는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에서 카디스 원정을 떠난다. 공식 채널에 따르면, 이강인은 카디스전 25인 소집 명단에 포함됐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과 마요르카는 겨울 이적 시장 기간에 냉랭한 기류다. 이강인이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요르카를 '언팔'하면서 이적설이 불거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마요르카가 1월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하자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언팔' 이유를 설명했다.

스페인 현지 기자들을 통해 다양한 팀이 거론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등이 관심을 보였고,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도 이강인 이적설 질문이 쏟아졌다. 아기레 감독의 반응은 "1월 겨울 이적 시장에 팀 핵심 선수를 보낼 수 없다. 잔류할 것이다. 내 생각에는 이강인도 마요르카에 만족하고 있다"며 한결 같았다.

언론에 알려진 바이아웃은 1700만 유로지만, 아기레 감독은 3000만 유로라고 말했다. 가격이 어떻든, 마요르카가 이강인을 보내는 조건은 바이아웃을 지불하고, 곧바로 개인 협상에 들어가는 방법 뿐이다.

아기레 감독은 "이적 시장에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지만 3000만 유로를 선뜻 지불할 수 있는 팀은 없을 거라고 본다"고 단언했다. 적어도 후반기까지는 이강인이 잔류할 거라는 이야기다.

이강인은 지난 셀타 비고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했다. 관중석에서 마요르카를 응원했고, 팀은 1-0으로 이겼다. 최근에 숱한 보도에 휩싸였기에, 카디스전에 선발로 출전한다면 더 많은 주목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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