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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엄현경 “김희철, 키스 못 해..내가 첫키스였나? 눈 감고 다가와” (‘아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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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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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아는 형님’ 엄현경이 김희철이 키스 못한다고 폭로했다.

2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9년 우정을 자랑하는 엄현경, 최윤영, 한보름, 이주우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이 “이중에서는 현경이가 나를 제일 잘 알 것”이라고 말하자 엄현경은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두 사람의 묘한 기류에 이주우는 “나 이런 거 좋아한다”라고 웃었다. 이에 한보름은 김희철을 바라보며 “귀가 빨개진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수근은 “건들지마. 상민이 이상형이래. 완전 이상형이래”라고 털어놨다. 당황한 이상민은 “넌 앞으로 귓속말 하나봐라”라며 이를 폭로한 이진호에게 발끈했다. 서장훈은 “저런 스타일 어떠냐?”라고 물었고, 엄현경은 무의식 중에 “잘생긴 사람”이라고 답하다 “아니야. 좋아해”라며 급히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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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진호는 “이것도 나한테 에전에 얘기한 거다. 뒷자리에서 ‘형 이상형 어떻게 돼?’라고 하니까 ‘연예인으로 따지면 엄현경 스타일’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과거부터 엄현경을 이상형으로 선택했던 것. 이에 대해 이상민은 “성격이 예측할 수 없는 성격인 것 같아서. 예전에 토크쇼 나왔을 때도 재밌는 이야기를 하길래”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 말에 서장훈은 “빚 있는 남자도 괜찮냐”라고 물었고, 엄현경은 “나는 경제력 안 본다”라고 답했다.

계속해서 엄현경은 “난 여기에 엮인 사람 많다”라며 대표적으로 김희철을 언급했다. 그는 “김희철이 기복이 심했던 때가 있다. 그때 내가 상대배우였다”라며 ‘레인보우 로망스’에 함께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엄현경은 “그렇게 1년을 홓브을 맞췄는데 정말 돌아이인줄 알았다. 처음 만났을 땐 나를 ‘현경 씨’라고 부르더니 다음 날은 ‘현경아 왔어?’, 그리고 또 다음 날에는 ‘현경 씨’라고 하더라. 내가 너무 놀래가지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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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나도 그때 막 데뷔했을 때다. 형 누나들은 편했는데 동생들은 어려워서 말을 놔야 하는지 존댓말을 해야 하는지 감이 안 왔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엄현경은 “촬영이 끝나고 김희철이 내게 전화를 했다. 사과를 하려고 한 줄 알았는데 ‘슈퍼주니어 김희철한테 전화를 받은 소감이 어때?’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황한 김희철은 “너 나랑 키스도 했잖아”라고 소리치며 “당시 NG가 많이 났다. 원래는 가짜로 하는데 감독님이 보시더니 티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라고 말을 돌렸다. 그러자 엄현경은 “티가 나고 안 나고를 떠나서 키스를 못했다. 키스를 안 해본 사람 같았다. 내가 첫키스였나? 눈을 감고 다가왔다”라고 거듭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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