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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인터뷰] 나토사무총장 "중국 핵역량 급팽창…韓과 글로벌위협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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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거리 미사일, 나토 全영토 도달 가능…안보는 상호연결, 인태 상황 나토에도 중요"

"북한은 글로벌 안보위협, 사이버·군비통제 협력 희망…尹대통령, 올해 정상회의도 초대할 것"

"자체 핵무기 확보 계획 없다는 것이 한국정부 분명한 메시지…확장억제가 해결책"

방한 직전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연합뉴스와 단독인터뷰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안보가 지역과 무관하게 서로 얽혀 있는 중대한 문제라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6년만에 방한하는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날인 27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 내 미디어센터에서 연합뉴스와 단독 인터뷰를 하고 "안보 현안은 갈수록 점점 서로 연결되고 있다"며 "인도·태평양에서 벌어지는 일은 유럽 및 나토에 중요하고, 이는 역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