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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기장 내 모든 선수보다 한 단계 위" 英 매체, '멀티골' SON에 최고 평점 9점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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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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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1, 토트넘)이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29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FA컵 32강 토트넘 홋스퍼와 프레스턴 노스 엔드FC(2부 리그)의 맞대결에 선발로 출전해 멀티 골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3-0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올라섰다.

이 경기 손흥민은 이반 페리시치, 데얀 쿨루셉스키와 선발로 호흡을 맞췄다. 후반 40분 브라이언 힐과 교체로 빠져나가기 전까지 약 8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0-0이던 후반 5분 감아차기로 득점, 팀의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24분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한 골 더 기록했다.

손흥민은 2골 이외에 슈팅 4회, 패스 성공률 96%(45/47), 기회창출 1회, 드리블 성공 2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4회를 기록하며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경기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하며 "전반전 토트넘의 주요한 위협으로 보였으며 후반 5분 그가 멋진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영리한 턴으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으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날렸다. 경기장 안 모든 선수들보다 한 단계 위였으며 그의 재출발이 여기서부터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그간 손흥민과 호흡에서 문제를 보이던 페리시치도 이번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매체는 "전반전 공격수들이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선보이기 위해 애썼다. 손흥민의 두 번째 득점을 능숙하게 도왔다"라고 평가하며 7점을 부여하기도 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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