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여정 경계하는 리설주 달래려 딸 공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위세를 우려하는 부인 리설주 여사를 안심시키기 위해 둘째 딸 김주애를 대외에 공개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더타임스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이는 동생 김여정 부부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 사이 경쟁 구도를 진정시키려는 복잡미묘한 행동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이 갑자기 사망할 경우, 김 부부장과 리 여사가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입니다.

더타임스는 김주애의 등장이 리설주가 승자고 김여정은 패자라는 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라고 분석했습니다.

최덕재 기자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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