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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KBO 승률왕, 8,000만원→2억 ‘150% 인상’…김민혁·김준태·오윤석, 데뷔 첫 억대 연봉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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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29일 재계약 대상자 61명과 2023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엄상백이다. 엄상백은 2022시즌 연봉 8,000만원에서 150% 인상된 2억원에 계약했다. 엄상백은 올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3경기에서 11승 2패 평균자책 2.95를 기록했다. 승률 0.846으로 승률왕 타이틀도 따냈다.

불펜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한 김민수는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김민수는 2022 시즌 연봉 1억 1,500만원에서 1억 3,500만원 오른 2억 5000만원(인상률 117.4%)에 계약했다. 김민수는 76경기에서 5승 4패 30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1.90으로 활약했다.

매일경제

엄상백이 150% 인상된 2억을 받는다. 사진=김영구 기자


외야수 김민혁은 프로 데뷔 후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지난 시즌 9,000만원에서 66.7% 인상된 1억 5,000만원에 계약하며 야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포수 김준태(1억원)와 오윤석(1억 2,000만원)도 나란히 첫 억대 연봉에 올랐다.

외야수 배정대(3억 4,000만원)와 조용호(3억 2,000만원)는 나란히 8,000만원 인상되면서 야수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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