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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페더러, 제니 등 블랙핑크와 찰칵...자식 성화에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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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운데)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블랙핑크와의 파리 자선행사 때의 기념사진. 왼쪽부터 지수, 제니, 페더러, 로제, 리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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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이것은 확실하게 인스타그램(IG)에 올려야 한다’고 나의 애들이 말했다.”(My kids said this was a definite IG post)

지난해 ATP 투어에서 공식 은퇴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2·스위스). 그가 세계적인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와 찍은 기념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이렇게 그 이유를 밝혔다.

페더러는 인스타그램의 경우 1121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는데, 지난 28일 제니·지수·로제· 리사 등 블랙핑크 멤버 4명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09년 테니스 선수 출신 미르카 바브리넥과 결혼한 페더러는 쌍둥이 딸과 쌍둥이 아들을 두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와 관련해 2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프랑스 파리의 제니스 공연장에서 열린 자선콘서트에서 페더러와 블랙핑크의 만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콘서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단체가 주최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코로나10 팬데믹으로 공연 활동에 제약을 받았으나, 최근 북미와 유럽·오세아니아 등을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들의 주요 히트곡 ‘마지막처럼’(As if it’s your last)은 유튜브상에서 최고 12억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페더러는 그랜드슬램 남자단식 개인 통산 20회 우승기록(역대 3위)를 보유하고 있다. 무릎수술을 여러차례 받은 뒤 재기를 노렸으나 지난해 41살의 나이에 투어 활동을 접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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