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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남희두♥' 이나연, 약지에 다이아 반지.."헤어졌을때 팔뻔했다"('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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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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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환승연애2' 이나연이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석달 간 포사걸 영업 여기서 마침표 찍습니다 재재 팬미팅으로 맑눈광 문명인 분들과 마무리하겠습니다(with MC나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서는 재재의 팬미팅 현장이 공개됐다. 특히 재재의 팬미팅 진행을 맡을 MC로는 '환승연애2' 출연자이자 JTBC 골프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이나연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팬미팅에 앞서 미리 만난 이나연과 재재는 서로 반가운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나연은 '문명특급'을 통해 공개됐던 '환승연애2' 과몰입 영상을 언급하며 "핑크 가디건 봤다. 너무 재밌었다. 저도 같은 반응이었다. 저는 저희 얘기만 알지 다른 얘기는 모르지 않나. 저도 똑같은 반응이었다. 그래서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에 재재는 "아니 둘이 뽀뽀 갈겼지 않냐"며 호들갑을 떨었고, 이나연은 "부끄럽다. 어쩌다보니.."라고 말했다. 그러자 재재는 "근데 갑자기 피아노는 왜 친거냐"고 언급했고, 이나연은 "시켜서..."라며 "진짜 그 카페에 피아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던 중 재재는 "잠깐만 나 발견했다"며 이나연의 약지에 껴진 반지를 보여줬다. 이나연은 반지에 박힌 다이아를 돌려 카메라 앞에 내밀었고, "부끄럽다"며 쑥스러워 했다. 재재는 "학생때 이거 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고, 이나연은 "없는돈으로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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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재재는 "용케도 헤어졌을때 안 팔고 계셨네요"라고 말했고, 이나연은 "아찔했다. 조금만 늦었으면 환승연애 못나갈뻔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럽스타그램도 하시지 않냐"고 말했고, 이나연은 "제가 럽스타는 처음 해본다. 근데 이제 좀 해보려고요. 이미 다 아는데 뭐"라고 설명했다. 재재는 "어딜가든 한 세트로 언급되는게 부담스럽겠다"고 우려했고, 이나연은 "근데 세튼데 어떡하냐. 저도 좋아해주시고 커플도 좋아해주시면 일석이조니까"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재재는 "이렇게 된거 엔조이 커플이라고 아시죠? 제가 친한 언니다. 커플 유튜브 대박나고 9년만에 결혼하신다더라"라고 말했고, 이나연은 "(결혼)가보자고?"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그러면서도 "저는 아직은. 사주 볼때마다 서른 넘어서 하라더라"라고 말했다.

재재는 "신년 사주 봤냐"고 물었고, 이나연은 "봤다. 사주에 땅이 많다"고 전했다. 재재는 "토(土)가 많으면 목(木)이랑 잘 맞지 않냐"고 말했고, 이나연은 "또 그분이 귀여운 나무라더라"라며 남희두의 사주를 언급해 '찰떡궁합'을 인증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문명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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