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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토트넘 코치도 인정…"케인 없으면 손흥민이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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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홋스퍼 수석코치가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2022/23시즌 FA컵 32강전서 손흥민의 멀티골, 아르나우트 단주마의 데뷔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휴식을 취한 케인을 대신해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85분 동안 유효 슈팅 4개 중 2개를 골로 연결시키는 뛰어난 골 결정력을 보여줬다.

세부 스탯도 뛰어났다. 패스 성공률 96%, 슈팅 정확도 100%,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현지 언론들로부터 평점 9점대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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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손흥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스텔리니는 "손흥민은 최고의 선수다.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기만 하면 편안하게 공격할 공간을 찾고, 일대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 "오늘 2골이 그에게 큰 자신감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매우 좋은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이 없었기 때문에 손흥민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한다. 케인이 없으면 손흥민이 가장 중요한 선수"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반 페리시치가 익숙하지 않은 위치에서 뛰어야 했다. 때문에 손흥민은 우리가 득점할 방법을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선수였고, 그는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과 경쟁할 수도 있는 단주마에 대해서는 "첫 경기에서 골을 넣은 것은 좋은 시작이다. 그와 함께 일하기를 고대해왔다"면서 "단주마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공격진 어느 포지션이든 뛸 수 있는 선수다. 그 점이 매우 기쁘다"며 공존 가능성을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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