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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박미선 "담배, 끊는게 아니라 참는것…난 왜 잘 알지?"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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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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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미선 유튜브 미선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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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살면서 제일 잘한 게 담배를 안 배운 것"이라며 금연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지난 27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초면에 미안한데 담배 있니? 주머니까지 탈탈 담배 삥뜯기'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속 제작진은 서울 상암동의 방송국 앞 광장에 선 박미선에게 "금연을 결심한 분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그 분들이) 가지고 있는 담배를 수거해 달라"고 미션을 줬다.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기획이다.

제작진은 2023년이란 의미를 담아 담배 23갑을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박미선은 이 지역의 다양한 곳을 방문하며 담배를 피던 사람에게 "금연 생각있느냐"고 권유했다. 또 국가 금연지원 상담전화 등 관련 서비스를 안내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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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미선 유튜브 미선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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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주변에 흡연자가 많냐는 질문에 남편 이봉원을 꼽았다. 이어 "남편은 담배 끊는 걸 제일 잘 한다. 해마다 끊는데 바로 또 담배를 피운다"고 지적했다. 박미선은 "담배 끊는 게 제일 쉽다고, 다시 피우면 된대"라고 말했다.

박미선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금연 결심을 받아냈다. 그러면서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 거다. 어느 순간 생각난다니까"라며 "왜 난 피워본 사람처럼 잘 알아?"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제작진은 이날 원하지 않는 이들에게 강제로 담배를 뺏은 것은 아니라고 영상에서 밝혔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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