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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경남도, 재일도민회 신년회 참석…3년 만에 대면 국제교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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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재일 효고현 경남도민회 40주년 기념 신년회. 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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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서 29일 열린 재일 효고현 경남도민회 40주년 기념 신년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됐다. 김 부지사를 비롯해 이상철 도민회장, 이상렬 고베 총영사, 가타야마 야스다카 효고현 부지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82년 12월 창립한 효고현 도민회는 고향인 경남에 나무를 심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부지사는 1975년부터 이어 온 향토식수행사와 서민자녀 장학금 등 고향 사랑과 도정 지원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도민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인사 서한에서 "방산·항공우주·원전 산업 육성 등으로 경남이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를 선도하고 도민의 희망을 실현하겠다"며 올해 도정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도민회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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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효고현 경남도민회 40주년 기념 신년회. 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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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부지사는 가타야마 야스타카 효고현 부지사와 이상렬 주고베총영사, 이상철 재일 효고현 경남도민회 회장을 만나 경남과 효고현의 주요 정책과 지역근황, 교류 강화, 효고현에 거주하는 재일도민 지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부지사는 "경남과 효고현은 2012년부터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는데 앞으로 양 지역의 산업·경제 특성, 우수 정책 등을 고려해 다양한 교류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며 경남에서 열리는 하동 세계차 엑스포와 산청 세계전통의학항노화 엑스포의 홍보와 방문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30일 오사카로 이동해 경남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인 물류기업 ㈜나이가이 트랜스라인을 찾아 고지마 요시히로 대표를 만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부지, 투자 인센티브 등 경남의 투자 입지를 소개하는 등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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