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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프랑스 대통령 부부도 주목" 블랙핑크, 글로벌 영향력 어디까지 (종합)[Oh!쎈 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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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이 나날이 확장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내 '르 제니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프랑스 병원재단 갈라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날 열린 공연은 프랑스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Brigitte Macron) 여사가 이사장으로 이끌고 있는 자선 단체가 진행한 행사로, 매년 '아픈 아이들의 입원 조건 개선'이라는 취지를 갖고 다양한 모금 행사, 봉사 활동 등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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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렐 윌리엄스, 미카 등 유명 팝스타와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블랙핑크는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 피날레를 장식했다. 'Shut Down’과 'Pink Venom’ 무대를 꾸민 블랙핑크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숑과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의 연주가 돋보인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쳐 주목을 받았다.

공연 후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는 "본 행사의 티켓 판매 수익과 이번 콘서트를 위해 모인 기금 전액은 프랑스 병원재단에 기부된다. 전세계서 엄청난 영향력을 가진 블랙핑크가 이와 같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준 것은 매우 환영받을 일"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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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 홍보대사, COP26 홍보대사, 각종 공익 캠페인 참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블랙핑크는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또한 블랙핑크는 공연에 앞서 열린 행사에서 각계 각층의 유명인사를 만나며 남다른 글로벌 인맥을 자랑하기도 했다. 행사 주최자인 마크롱 여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블랙핑크 월드 투어 파리 공연에서 포착돼 화제를 모았던 바, 이날 행사에서도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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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 함께 참여한 퍼렐 윌리엄스와 블랙핑크는 함께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고, 특히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이 프랑스 대통령으로 알려지며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는 자신의 SNS에 “아이들이 이건 확실히 인스타그램에 올려야한다고 했다”는 글과 함께 블랙핑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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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방문하는 곳마다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블랙핑크는 세계 최고 걸그룹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화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블랙핑크는 최근 정규 2집 'BORN PINK'로 영국과 미국에서 각각 '앨범 차트 1위를 달성한 최초의 K팝 여성 아티스트'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에 공식 등재됐으며, 리사는 미국·유럽의 대표 음악 시상식인 'MTV VMAs와 EMA서 모두 수상한 최초의 K팝 솔로 아티스트', 개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8630만 명(19일 기준)으로 'K팝 아티스트 인스타그램 팔로워 최다 보유자' 등 3개 부문에 추가 등재됐다. 날로 강해지는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이 어디까지 높아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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