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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사생활 논란' 김정현 '김단단'으로 복귀했는데..순탄치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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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김정현/사진=민선유 기자



지난 27일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이 베일을 벗었다.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김정현)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임수향)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방송 되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사생활 논란으로 자숙을 한 김정현의 2년여만 복귀작이었기 때문. 지난 2021년 김정현은 과거 서예지와 연애를 했으며 MBC 드라마 '시간' 촬영 중 애정신을 거부했다고 알려져 비난을 받았다. 또한 2018년 MBC '시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상대배우 서현이 팔짱을 끼려하자 손을 뿌리쳐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고, 무표정으로 제작발표회 내내 무성의한 모습을 보여 태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김정현은 건강 문제로 '시간'에서 중도하차 했었다.

지난 27일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로 사생활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오른 김정현은 "열심히 하겠습니다"를 연신 외치는가 하면, 밝은 표정으로 상대역 임수향과 돈독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는데 돌이켜보기도 하고 되짚어보면서 스스로한테는 단단해지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논란을 피하기보다 더 단단해진 자신을 적극 어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하지만 베일을 벗은 '꼭두의 계절' 결과물은 처참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꼭두의 계절' 1화는 4.8%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2화에서 2.2%를 기록. 2.6%p나 떨어진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SBS '법쩐', JTBC '대행사', tvN '일타스캔들' 등 동시간대 드라마들의 선전에서 밀리고 만 것.

물론 후발주자로 시작한 만큼, 벌써부터 '꼭두의 계절'의 흥패를 논하기엔 이르다.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 김정현은 복귀작 '꼭두의 계절'로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앞으로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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