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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박미선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 것" 생생 명언(미선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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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미선임파서블 유튜브 캡처



박미선이 금연 조력자로 변신했다.

지난 27일 박미선의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는 '초면에 미안한데.. 담배 있니? 주머니까지 탈탈 담배 삥 뜯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박미선은 "드디어 미선임파서블이 60만이 됐다. 목표한대로 그대로 이뤄져서 너무 행복하다"면서 "새해가 밝았는데 여러 각오를 다질 것 같다. 그중에서 금연을 도와주려고 한다. 상암에는 정말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많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이라며 총 23갑 수거에 도전했다.

박미선은 "올해 목표는 다이어트, 좋아하는 미술관 가보기,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기다. 죄 지은 게 많아서"라고 웃었다.

이어 "우리 남편은 담배 끊는 걸 제일 잘 한다. 항상 해마다 끊는다. 결심을 하고 지나면 금방 핀다. 남편이 담배 끊는 게 제일 쉽다고 하더라. 금방 다시 피우면 되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난 살면서 제일 잘 한 게 담배를 안 배운 것 같다. 담배는 끊는 게 아니라 참는거다"라면서 "어떻게 잘 알지"라고 헛웃음을 터트리기도.

상암동 구석구석엔 흡연 천국이 있었다. 박미선은 흡연자들에게 다가가 "오늘 나랑 만난 것도 인연인데 담배 딱 끊고 선물 받아가라"라며 금연을 적극적으로 권했다. 또한 보컬 전공이라는 한 남성에 "가수해서 노래하겠다는 사람이 담배를 그렇게 피우면(어떡하냐), 서른 넘어가면 훅 간다"면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박미선이 다가가면 흡연자들은 모두 흩어졌고, 결국 잠시 쉬기로 했다. 박미선은 "생각보다 여성 흡연자들이 많다. 우리나라에 여성 흡연자가 많이 늘었다고 하더니. 여자, 남자를 떠나 담배는 진짜 끊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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