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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스트레이트] 진실화해위를 바라보는 불안한 시선‥극우 인사에 맡겨진 과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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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인 1942년 부랑아 교화를 명분으로 세워진 선감학원.

이후 1982년까지 4700여 명의 소년들이 끌려와 강제노역에 동원됐습니다.

[하수명 / 선감학원 피해자]
"거기 있는것 자체가 사람으로서가 아니라 뭐 자기네 말을 따르게끔 만드는 짐승이라고 보면 돼요. 사육시켜셔.."

갇혀 있던 섬에서 탈출해 도망치다 숨진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한일영 / 선감학원 피해자 (2021년 1월 27일 MBC 뉴스데스크)]
"섬으로 (시신이) 다 떠밀려와요. 그러면 주민들이 다 알아요. 애들 죽어서 떠밀렸다고 하면 선감학원, 선감도에서 도망가다가 죽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