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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아빠! 블랙핑크 사진은 올려야 돼' 테니스 황제의 수줍은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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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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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2)가 프랑스 파리에서 글로벌 K-POP 걸그룹 블랙핑크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페더러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블랙핑크 멤버 4명(지수, 제니, 로제, 리사)과 함께 촬영한 사진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이 사진은 꼭 올려야 한다고 했다"는 글을 남겼다.

스위스 출신인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통산 20회 우승을 차지한 테니스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지난해 2022년 레이버 컵을 마지막으로 정들었던 코트를 떠나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2009년 테니스 선수 출신 미르카 바브리넥과 결혼해 그해 쌍둥이 딸을, 2014년에는 쌍둥이 아들을 얻어 슬하 2남 2녀를 두고 있다. 페더러에 블랙핑크 사진 SNS 업로드를 권유한 건 나이상으로 2009년 태어난 쌍둥이 딸들로 추정된다.

페더러와 블랙핑크의 만남은 최근 프랑스 파리의 제니스 공연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에서 이뤄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가 공연을 주최했다고 설명했다.

블랙핑크는 현재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페더러와 사진을 촬영한 자선 콘서트 당시에는 마크롱 대통령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크롱 여사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의 파리 공연장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물론 이번 자선 콘서트 행사장에서도 블랙핑크 멤버들과 기념 사진을 찍었다.

사진=로저 페더러 인스타그램 계정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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